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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야기가 있는 식탁] 여름 별식 냉면
▶ "음식상에 가위라뇨…." 냉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자르면 안된다며 박현수 선생은 가위를 물렸다. 최승식 기자choissie@joongang.co.kr> 지난 4월 27일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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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소똥과 핵
까마득한 세월을 넘어 사람의 척추뼈 조각 하나가 내 눈앞에 있었다. 지난달 말, 평양의 '조선 중앙 력사박물관' 2층 고구려 전시관. 거무튀튀하게 탄화한 척추뼈에는 길이 9㎝,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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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.15 정상회담 4주년 전문가 좌담] "철도·도로 연결…더디지만 성과"
▶ 김영희 대기자 김영희=남북정상회담에서 6.15 공동선언이 나온 지 4년이 됐습니다. 남북 간 철도.도로 연결과 인적 교류 확대 같은 긍정적 흐름이 있는가 하면 2차 북핵 위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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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~신의주 도로 10월말 개통
남북분단 이후 끊어졌던 경의선(서울~신의주)의 육로가 오는 10월 말 개통되고 같은 시기에 철도도 시범운행된다. 북한으로의 연결이 중단됐던 동해선(강원도 양양~함경남도 안변)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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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시평] '두발 담긴 봉투'
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 묘역에는 민족지도자 고당 조만식(曺晩植) 선생이 부인 전선애(田善愛)여사와 함께 안장돼 있다. 하지만 그곳에는 조만식 선생의 유해가 아니라 유발(遺髮),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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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일-고이즈미 정상회담] "납치엔 진전…국교정상화 속단은 일러"
▶ 북한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(右)가 22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. [평양 AP=연합] 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일본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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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북지원 체계적으로] 4. 공장이 돌아야 숨통 트인다
▶ 한국의 여성속옷 생산업체 엠에스클럽 관계자(左)가 남포 공장에서 북한 근로자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. [엠에스클럽 제공] "종업원 1만명, 연간 생산능력 3만대였던 공장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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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장환 기자의 5박6일 평양방문기2
4. 만경대와 서해갑문 첫 날 옥류관에서 점심을 먹고 호텔에 들어와 잠시 쉬고 있는데 오후 3시까지 로비로 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. 버스를 타고 간 곳은 만경대고향집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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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월 초기詩 세편 발굴
김소월(1902~1934)이 등단 이듬해인 1921년 발표한 시 세 편이 발견됐다. 북한에 남아있던 김소월의 자손들에 대한 1960년대 자료도 공개됐다. 월간 '문학사상' 5월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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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위원장 방북기
이번 북한 방문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설렘이 교차했다. 남북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서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, 또 정치인으로서 남북한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에 도움되도록 작은 힘이나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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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 방북기]
지난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간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. 3.1절 82돌을 맞아 인민대학습당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자료전시회와 남북 역사학자들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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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유종근 전북지사 방북기]
나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북한의 초청을 받아 평양에서 열린 '춘향전' 관람길에 나설 수 있었다. 내가 맡고 있는 직책 때문인지 방문에 앞서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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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북기③ 진정한 남북화해
(편집자주= 2001.8.15∼21일 평양에서 열린 8.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측대표단 3명의 북한 방문기를 소개한다.) 「아직도 남쪽사람에겐 어렵고 힘든 일로 인식되는 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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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북기② 통일의 언덕을 보자
(편집자주= 2001.8.15∼21일 평양에서 열린 8.15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측대표단 3명의 북한 방문기를 소개한다.) 「평소에도 평양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. 그런 평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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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성무 국사편찬위원장 방북기]
지난달 27일부터 3월 6일까지 1주일간 북측 역사학자들을 만나기 위해 평양에 다녀왔다. 3.1절 82돌을 맞아 인민대학습당에서 일제의 조선 강점 자료전시회와 남북 역사학자들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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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스케치]하.남·북 원로작품들 분위기까지 닮아
15평쯤 돼 보이는 선우화백의 연구실 겸 화실 정면에는 사실적 수묵담채의 금강산 풍경 (1백호 정도) 과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의 김정숙 초상화 (60호 정도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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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은 지금]상. 3차례 방북답사를 마치고
그리운 북녘 산하와 민족문화유산을 찾아가는 본사의 세차례 방북여정이 지난 21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. 본사 북한문화유산조사단의 방북 답사활동은 지난해 9월과 12월, 올 7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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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민 생활경제 활력소 ‘시장’국가가 띄운다
사회주의 북녘 사회의 경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과거의 잣대에서 벗어나 계획경제라는 전체 틀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주민들의 경제생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. 2002년 7월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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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협력으로 400만 톤 감자생산 꿈 영근다
‘남북 농업과학 심포지엄’이 2003년 12월 15∼17일 남북 학자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. 심포지엄에서는 씨감자를 비롯해 채소·과일 생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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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한 김정일체제 출범 10년] 국내외 차기 관측 무성
▶ 김정일(左) 국방위원장이 1989년 11월 중국을 방문하는 김일성(右) 당시 주석의 특별열차에 올라 환송하고 있다. 80년대 후반 이후 金주석은 외교, 金위원장은 내정을 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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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
2004. 1. 1 2004년 「신년 공동사설」발표 2004. 1. 6 미국 민간대표단 방북, 영변 핵시설 참관(1. 6~10) 2004. 1. 9 남포시를 특급시로 개편 20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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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용천참사 개혁개방 기회되나
▶ 북한 용천역 열차 폭발사고로 크게 훼손된 용천소학교의 모습. [신화=연합] 평안북도 용천역 열차 참사가 북한을 개혁 개방으로 이끄는 뜻밖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까. 지난 2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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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 좌담] 김정일 訪中 성과와 북핵 전망
▶ 사회 =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 *** 참석자 ▶ 고유환 교수 동국대 북한학과 ▶ 오승렬 교수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▶ 윤덕민 교수 외교안보연구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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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긴급 좌담] 김정일 訪中 성과와 북핵 전망
▶ 사회 = 김영희 국제문제 대기자*** 참석자 ▶ 고유환 교수 동국대 북한학과 ▶ 오승렬 교수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▶ 윤덕민 교수 외교안보연구원 사회 = 김영희 국제문제